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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피하던 택시, 중앙선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1일하오10시10분쯤 용산구한강로3가40 앞길에서 시내쪽으로 들어가던 서울영2-2780호 「택시」(운전사김병산·30)가 길을건너던 김춘자양(19·용산구서부이촌동296)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경기영 1-1904호 「택시」(운전사박혜근·29)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뒤따라가던 서울영 2-1956호 「택시」(운전사 안성준·31)와 국방부소속 21호 「세단」(운전병 김병일일병·23)등 4대가 연쇄충돌했다.
이사고로 2-2780호「택시」운전사 여씨와 승객 원순정씨(24·여·중구남산동2가27)등 5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운전사김씨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길을 건너던 김양을 즉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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