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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태경호 침몰단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 대한해협에서 실종된 대일화몰선 제3태경호(태경호· 3백40t·선장김석종·43) 수색작업을 펴온 해경은 구랍31일 일본 대마도 「에이스」 등대 부근해역에서 일본 순시선이 발견한 거룻배에 실종된 제3태경호의 선명이 적혀있는것을 4일 확인, 이 화물선이 침몰된 것으로 단정하고 해상수색을 중지했다. 이 거룻배에는 제3태경호 선원으로 보이는 30대 남자가 시체로 실려있었는데 신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3태경호에는 선원 13명이 타고있었다. 한편 제3태경호 선원가족들은 4일 새벽부터 부산시중구중앙동4가37 동륭해운(대표정해창·43)과 제3태경호의 실제선주인 조동기씨 (40· 부산시중구대창동1가38) 집에 몰려 선원들의 시체라도 찾아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승선자 명단 ▲선장김석종 (43· 부산건동구초채동415) ▲기관장옥세민 (45·우남거제군동부면명진리545) ▲항해사추귀술 (42· 전남려수시충무동칠) ▲기판사금춘남 (31· 부산시영도구영선동4가104) ▲통신강고주석 (36· 우남진해시여좌동2가4의7) ▲갑판장설상규(35· 부산시대교동3가173)▲1등갑판원김명휘 (40·부산시 부산채구 범전동354) ▲갑판원이우남 (26· 경기도양주군별내면) ▲갑판원 장덕준 ( 33·부산시서구암남동622) ▲갑판원 <39혁준(33· 경남거제군연초면오내리) ▲2등기관원 김봉훈(40·경남남해군고현면이어리215) ▲3등기관원도필환(40·대구시남구대명동6구2481)▲조리장 허만수 (32·부산시서구서대신동2가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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