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TV 등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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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남북지구 계엄합동단속반은 지난 3일 TV 등 43종의 일제물품을 밀수한 대양호 선장 김진호 등 선원 8명과 밀수품을 숨겼던 「브로커」 등 모두 9명을 검거했다.
단속반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생선을 싣고 일본으로 건너가 돌아오면서 「시모노세끼」에 있는 「마루싱」상회에서 2백60여만원 어치의 상품을 밀수, 지난 3일 새벽 여수시 도림나루터로 귀항해 김일용씨(38·여수시 중앙동16반) 집에 숨겼다가 단속반에 적발됐다.
검거된 일당은 다음과 같다.
▲김진호(38·선장) ▲최재석(31·기관장) ▲김병안(27·조기장) ▲추문엽(45·갑판원) ▲김종학(40·갑판원) ▲이영규(40·갑판원) ▲이재춘(29·갑판원) ▲김길수(49·갑판원) ▲김일용(38·「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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