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산 농촌건설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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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양태조 기자】유신헌법 제정 후 첫 지방장관회의가 28일 상오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김현옥 내무부장관 주재로 열려 유신과업의 구체적 실천방안과 새마을 운동 등에 대한 봉사를 다짐했다.
전국 시·도지사 및 산림청장, 시·도 산림과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현옥 내무부장관은『과감한 유신과업을 실현과 행동으로 옮겨 번영의 민족중흥을 향한 새로운 봉사의 결의를 다짐하자』고 강조하고 『73년도 새마을 사업을 비롯 국토 가꾸기, 소 도읍 가꾸기, 소하천 경비 등 4대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73년도 지방예산은 모든 농촌의 산업화, 농촌의 현금화, 농촌농민의 기술화로 복지농촌건설을 다짐한 박대통령의 뜻에 따라 주민을 위한 의지의 예산으로 편성하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오전회의를 마친 뒤 지난 9·18 수해 때 피해를 보았던 경북 월성군 외동면과 경남 울주군 농소면의 특수공법에 의한 사방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시찰했다.
이날 내무부가 지시한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73년 새마을사업 추진지침 ▲과감한 유신사업의 추진 ▲국토 가꾸기 ▲소도읍 가꾸기 ▲소하천 정비 ▲보호수 및 향토문화재관리 ▲73년도 지방예산 편성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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