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 범위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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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 대륙붕회의>
【동경=박동순 특파원】대륙붕 해저유전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한일 실무자회의가 28일부터 2일간 예정으로 일본 외무성에서 열렸다.
일본측에서 길전외무성「아시아」국장, 한국 측에서는 지성구 외무부 아주 국장이 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10월에 서울에서 열렸던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저유전을 공동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서 석유나 천연「개스」가 나올 경우의 배분방법 및 채굴경비의 부담방법을 협의할 예정인데 최종적으로는 해저개발구역에 대한 배타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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