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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이덕희 3회전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멜버른21일AFP합동】한국여자 「테니스」의 이순오 선수와 이덕희 선수는 21일 이곳에서 열린 호주「테니스」선수권 대회 제2회전 단식경기에서 호주의 강호 「M·프라트」와 「H·크로지어스」선수를 각각 「세트·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한국의 이미옥 선수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C·피르너」선수와 대전, 제2「세트」를 뺏어 선전 분투했으나 결국 2대1로 패하고 말았으며 양정순 선수는 「벨기에」의 「M·반·하버」선수와 맞붙어 6대3, 1대6, 8대7의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이같이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지난 몇 주간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쌓은 때문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이들의 놀라운 기술 향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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