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최야성씨 힙합 가수로 데뷔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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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영화감독 최야성(36)씨가 'MC야성'이란 예명으로 힙합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

최씨는 스무살 때 영화 '블랙시티'로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로케트는 발사됐다''파파라치' 등을 선보였다. 영화계의 '이단아''괴짜감독'으로 일컬어지는 그는 발명 특허를 두 건이나 냈고, 벤처기업을 설립한 적도 있다.

앨범 수록곡을 모두 자신이 작사했다는 최씨는 "이제 나만의 사상과 철학을 랩으로 들려주고자 가수로 데뷔했다"며 "영화로 전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랩으로 들려주고, 반대로 랩으로 들려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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