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독주…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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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세청은 27일 대통령·영부인컵 쟁탈 제3회 전국남녀배구대회 4일째 경기에서 선경합섬을 3-0으로 완파, 3연승의 기록으로 파죽의 독주상태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장혜옥을 주축으로 하는 선경의 저항을 장신의 블로킹으로 철저히 마크하는 한편 윤영내의 「셋·업」을 받아 김영자와 조충정이 좌우에서 강 스파이크를 넣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또 석유공사는 호남정유를 3-0으로 눌러 3승1패, 선두의 국세청을 바짝 뒤따르고 있으며 산은도 태광산업을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맹호(수도경비사)가 충비와 숨가쁘게 대결, 「풀·세트」의 접전 끝에 3-2로 이겨 첫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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