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분 집중 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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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맥주 소비량의 감소로 예상되는 1백80억원의 올 주세 결함액을 메우기 위해 통행세와 전기 「개스」세의 과표를 대폭 인상하는 등 간세 부문에 집중적인 세수 공세를 벌일 방침이다.
7일 국세청에 의하면 간세의 대종인 주세의 징수율이 불황으로 인한 주류 소비의 감소로 8월 말 현재 60·9%에 불과, 약 1백80억원의 세수 결함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로 직물류세 역시 세수 결함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주세와 직물류세 부문의 결함을 통행세와 전기「개스」세 세수 증대로 보충할 계획인데 이 두 업종은 올 하반기부터 호황을 보이고 있어 20% 내지 50%까지 과표가 인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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