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윤경헌·이을윤·이민종 기자】꼬마들의 축구 잔치인 제4회 전국 시·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 대회는 14일 낮 12시10분 충북 대표 죽향 국민학교와 경북 풍기의 경기를 필두로 청주 공설 운동장에서 개막, 열전 6일간의 막을 올렸다.
축구의 저변 확대와 지방 보급을 위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3개 「팀」 2백30여명의 「스타」 지망생들이 출전, 예선 「리그」와 우승의 관문인 「토너먼트」를 거치는 동안 재롱 섞인 기술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경기는 4개조의 예선 「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인 8개 「팀」이 본선에 진출, 준준결승전으로부터 대망의 우승에 치닫게 된다.
대회 첫날 이곳 날씨는 많은 비가 내려 입장식이 취소된 채 경기에 들어갔다.
한편 13일 청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는 각 조별 편성과 대진을 다음과 같이 추첨했다.
<◇ 예선 「리그」 편성표>
▲A조=충북 죽향·경기 송림·경북 풍기 ▲B조=서울 본동·제주 북국·경남 문산 ▲C조=부산 연산·전남 효동·서울 은평 ▲D조=전북 중앙·강원 춘천·충북 한벌·충남 자양
<◇ 각「팀」숙소> (괄호 안 전화)
▲본부=금수장 (2936·5721) ▲서울 본동=삼화 여관 (2135) ▲서울 은평=대리장 여관 (4366·3391) ▲경북 풍기=중앙 여관 (5018) ▲제주 북국=경성 여관 (4709) ▲부산 연산=공원 여관 (3607) ▲경기 송림=문화 여관 (4012) ▲전북 중앙=희정 여관 (5017) ▲강원 춘천=서울 여관 (5123) ▲충남 자양=반도 여관 (2081) ▲전남 효동=소명 여관 (2656) ▲경남 문산=국일 여관 (2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