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립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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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천】10일째 고립됐던 단양군영춘면과 가곡면의 교통이 28일하오5시쯤 틔었다.
영춘∼제천간 40KM 도로 중 길바닥이 흔적도 없어졌던 6KM와 가곡∼제천간 34KM 중 가곡면입구 4백m가 주민 등 5천여명의 이틀에 걸친 철야작업 끝에 관전 복구된 것이다.
남한강에 둘러싸인 영춘면은 단양·영월·제천 등에서 들어가는 길이 모두 막혔었고 가곡면은 제천과 단양으로 통하는 길이 막혀 고립됐었다.
또 제천∼단양을 잇는 상진교(상진) 2백72m도 제3관구 공병대대에 의해 끊긴 교각밑으로 2차선의 부교가 완성돼 이날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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