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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마다 피 모자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갑자기 밀어닥친 수해부상자들로 시내 각 종합병원에 예치중이던 피가 모자라 중상자들의 수술에 지장을 주고 있다.
23일 상오 서울 적십자혈액원(원장 전재수)에 따르면 하루 채혈량은 1백50병(5만7천cc, 이 가운데 1백20병(4만5천6백cc)이 시내 각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절대량으로 하루 30병씩 1주에 보통 2백50병을 예치혈액으로 갖고있는데 이미 지난 20일상오에 다 바닥이 났고 A형의 경우 19일 하루만에 다 떨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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