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 접전 지 사적 113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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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이충무공 한산대첩 접전 지인 사적113호 제승당 수루 건물을 비롯한 영당 등 3개 건물과 담장·부대시설 등이 모두 헐리고 새로 확장, 건축된다.
16일 통영군은 제승당 정화사업계획에 따라 현 제승당을 1천1백40만원을 들여 36평 건물(현22평)로 새로 짓기로 했으며 영당 주변 담장 56m를 1백7만원을 들여 수축하며 충무공의 영당을 확장 중건하는 등 모두 4천5백40만원의 예산으로 곧 착공한다고 밝혔다.
통영군은 문공부의 지시에 따라 대첩문과 외삼문·거북선 모형 등을 새로 건조했으며 내년도에도 한산 정 신축, 상하수도시설, 휴 계지 조성과 풍치림 조성, 항만시설 보완 등 계속 사업을 끝냄으로써 아산 현충사와 같이 확장 정화를 하게 된 것이다.
제승당은 1593년 창건 건물로 1738년에 중건이후 근년까지 몇 차례 보수돼 왔다. 그 대지는 7백82평이며 인근 전답 3천 평과 풍치림 51정보인데 이번에 모두 조경공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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