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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발전 10년 계획」발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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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양 서울시장은 25일 상오 현재 서울의 낡은 소방장비를 대폭 강화하고 인원과 기구를 증강, 앞으로 81년까지 10년 동안 32억5천2백 만원을 투입, 소방시설 및 기구를 현대화하는 소방발전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소방발전 10개년 계획은 ①4개 소방서와 32개 소방관 파출소를 증설하고 소방원은 1천8백81명을 증원 ②소방학교 및 소방연구소를 신설 ③1백67대의 특수 소방장비 도입 및 노후장비 대체 ④소방수리시설 확보 ⑤119 소방순찰대 운영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있다.
양 시장은 이 같은 장기계획은 예방행정과 시민참여 의식을 높여 화재예방강화와 진압의 과학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소방인원은 현재 7백9명에서 2천6백90명으로 늘어나 시민 8천4백26명당 소방관 1명이 2천9백명당 1명으로 확보되는 셈이고 소방서는 9개로 늘어나 1백50만명을 1개 소방서가 관장하던 것이 83만명을 관할하게 되었고 파출소는 51개소로 늘어나 반경 1.5㎞이내에 1개소씩 배치되어 화재발생 5분 이내에 소방차 2∼6대를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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