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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수공인수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진「그룹」은 산은관리기업체인 한국수산개발공사(대표 박원빈)의 인수를 검토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의하면 최근 원양어업에도 손대기 시작한 한진「그룹」의 수 개 공 인수 움직임은 정부의 인수종용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진 측은 이미 수 개 공의 경영현황 및 자본분석 등에서 수 개 공 소속 어선 94척의 조업에는 차관원리금 상환을 고려치 않고도 연간 1억4천 만원의 적자(71년도)가 있었던 점등을 들어 인수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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