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재기위해 안간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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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구 「리듬」의 이복「붐」, 그리고 복잡한 사생활로 한동안 활동이 저조했던 이미자양이 최근 서서히 재기를 준비, 다시 「이미자 시대」의 재현을 시도하고있어 가요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과「쇼」무대의 보다 빈번한 출연으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한 이양은 일련의 신곡을 발표, 5,6년 전의 가요계 정상을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특히 박춘석씨와 「콤비」를 이뤄 내놓은 새 「디스크」『낭주골 처녀』는 비교적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네모네』『기러기아빠』등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박춘석-이미자 「콤비」는 『낭주골 처녀』 『가슴에 흐르는가』등 4곡의 신곡을 내놓았는데 이양은 보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 창법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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