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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퇴폐풍조 만연 길거리서 키스·포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모스크바AFP합동】소련사회에도 최근 자유연애의 물결이 침투하여 장발족들이 길거리에서도 공공연히 포옹과 키스를 주고받는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퇴폐풍조가 만연되고 있다고 소련주간지 오고니요크가 개탄.
이 잡지는 스탈린 시대이후 소련 사회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프리 섹스 풍조가 재연된 사태를 반항적 태도와 결부된 것으로 중시하고 혼전순결은 건강에도 좋고 노후의 부부금슬에도 좋다고 아가씨들의 자제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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