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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단 창설 검토 "초기단계에서 검토중, 미군 일부 전력은 한강 이북지역에 잔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한미연합사단 창설 검토’.

25일 한미연합사령관 커티스 스카파로티(57)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 창설 방안에 대한 초기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 주한 미 2사단을 한미연합사단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한미 연합부대 창설 방안은 지난해 추진됐으나 보류된 바 있다.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연합사단에 대한 검토가 초기단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개인적인 견해로 보면 연합사단이 창설되면 한미동맹의 능력에서 추가되는 부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스카파로티 사령관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이 창설된다 할지라도 1구역이라 칭하는 한강 이북 지역에 어느 정도 미군 전력이 잔류하게 될 것이다.

이어 일본이 추진 중인 집단자위권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동맹, 한국과 미국과의 동맹은 동북아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우리가 적절한 힘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모두 국제 규범을 준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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