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익사1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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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월 들어 초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충일인 6일 춘천지방은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6도나 높은 33도8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서울지방은 최고 30도7분(평년25도4분)의 고온 속에 불쾌지수가 78까지 올라갔고 강릉은 33도2분, 대구30도9분, 대전31도3분이었다.
이 더위로 공휴일인 이날 서울에서 3명의 어린이가 더위를 피하다 익사하는 등 전국에서 12명이 익사했다.
중앙관상대는 예년보다 이론 무더위는 중국대륙의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8일 기압골이 우리 나라를 통과하면서 비가 내리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지겠으나 30도가 넘는 고온현상은 이 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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