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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산 석유 불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런던4일 AFP합동】국제적 합작회사인 「이라크」석유회사(IPC)는 4일 최근 「이라크」정부에 의해 국유화된 IPC의 「이라크」안 유전에서 석유를 구매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법적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C는 이날 이곳에서 가진 긴급주주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라크」가 불법적으로 국유화한 유전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서방시장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선례는 금년 초 「이탈리아」의 법원이 국유화된 「리비아」의 유전에서 석유를 구매하려던 한 「이탈리아」석유회사에 법적 조처를 취함으로써 이미 수립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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