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 사건 첫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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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 외환은행장 홍용희 피고인(52) 등 은행간부 3명과 이들에게 2백만 원 이상의 뇌물을 준 8개 업체 대표들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사건의 첫 공판이 9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합의8부(재판장 이석조 부장판사) 심리,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들의 관여로 대법정에서 열린다.
관련 피고인들은 다음과 같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홍용희(52·전 외환은행장) ▲백명원(52·전 외환은행 이사) ▲김용권(48·전 외자부장)
뇌물공여(괄호 안은 뇌물액수) ▲김중정(39·미국「코스트·트레이딩·캄파니」사장) ▲위상식(보르네오통상 사장) ▲김영구(풍한산업 사장) ▲김두식(삼미사 사장) ▲단사천(한국제지 사장) ▲최종현(선경화섬 사장) ▲김용산(극동건설 사장) ▲박용학(대한농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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