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출판] '90% 망하는 미국유학 성공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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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망하는 미국유학 성공하기/박종환 지음, 중앙M&B, 8천원

저자에 따르면 미국 대학 유학 지망생들과 그의 극성 부모들이 한결같이 선호하는 '드림 스쿨'은 정해져있다. 드림스쿨은 아이비 리그로 대표되는 명문대이기 십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이름을 외우고있는 학교만이 명문이라고 철석처럼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드림 스쿨보다는 개인에게 맞는 '맞춤학교'가 현실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지난 15년간 무려 3천여명의 학생들을 미국 내 20대 명문대에 입학시킨 입시 전문가인 그는 미국유학 성공을 위해서는 하버드대 입학 성공담보다는 많은 학생들의 실패사례를 살피는 것이 훨씬 중요할 수 있다고 밝힌다.

명성에 비해 입학이 수월한 학교에 관한 정보에서 대학원 진학시 교수들 추천서 받기 좋은 학교, 실제로 대학원 진학률이 좋은 명문대 소개들도 담고 있다. 그것이 '맞춤학교'라는 것이다. 저자는 미주 중앙일보에 '미국 대입 가이드'란 교육 칼럼을 연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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