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협의규정 재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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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0일AP동화】「후꾸마·다께오」일본외상은 10일 의회에서 미-일 안보조약에 있어서의 사전협의규정을 재검토할 시기가 온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우꾸다」외상은 서부일본의「이와꾸니」에 있는 미 해병대 항공기지로부터 최근 F-4「팬텀」전폭기들이 월남에 긴급이동 배치된 것은 미-일 양국 정부간의 사전협의를 거친 후에 이루어졌어야 할 일이 아니냐는 야당의원 3명의 질문을 받고 그와 같이 답변했다.
「후꾸다」외상은 참의원예산위원회에서 이들 사회당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이와꾸니」에 있는 미군은 지난8일 월남으로 향 발 할 때『전투』명령을 받지 않았으므로 미국으로서는 일본정부와 사전협의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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