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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 10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 … 친환경 프리미엄 누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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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는 서울의 집값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4주째 상승세다. 역대 최장 기간 연속 상승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닥터아파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90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8월 당시 3.3㎡당 514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1.8배로 뛰어올랐다. 2002년 8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인 893만원을 넘어섰다. 지금의 전셋값으로 11년 전에는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고도 남는 셈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전세가격이 오르는 한편 주택 입주물량이 부족해 2015년까지 전세난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난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동향이 호재로 작용한 것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들이다. 알짜단지로 평가 받아온 아파트마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늘어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이 경기도 김포시에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도 그중 하나다. 유난히 미분양이 많았던 한강신도시는 최근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하는 분위기다.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 분양대행사 미래인 이성호 본부장은 “4·1 대책, 8·28 전·월세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부양책으로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틔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전셋값의 고공행진 여파로 수요자들의 구매심리에 변화가 일었다”면서 “서울에서 전세를 살 바에야 수도권에서 프리미엄 단지를 사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 총 1711세대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했으며 한강신도시 내 민간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본부장은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는 분양가 3.3㎡당 900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특히 저금리 장기모기지 공급 확대, 취득세 인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전월세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8·28 부동산 대책 발표 및 각종 정책의 수혜지로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주변지역인 마곡지구의 개발 호재도 있다. 최근 LG가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기지인 ‘LG 사이언스 파크’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8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마곡지구에 LG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곡지구에 코오롱·이랜드와 같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군을 형성하는 개발도 앞두고 있다. 직장과 주거지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서울의 집값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김포한강신도시로 속속 유입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의 입지와 서울 간의 접근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23.6㎞ 구간이다.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울역을 이용하면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을 갈아타면 김포공항에서 강남권까지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다. 48번 국도,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과의 접근성도 탁월해 자가용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에 도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는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약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시설도 조성해 친환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이 본부장은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는 가족 구성원과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10개 타입의 세분화된 평면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일부 잔여 가구를 선착순 계약 중에 있으며 계약금 5% 수준의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계약금 정액제는 면적별로 상이하다. 전용 75㎡와 77㎡는 1500만원, 84㎡는 1700만원이다. 이미 68, 70㎡는 분양이 마감됐으며 현재 75~84㎡ 일부 물량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의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3-53번지에 있다. 김포IC에서 김포시청 방향으로 이어지는 48번국도 선상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88-8854.

정하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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