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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행 발세|NYT 솔즈버리 기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뉴요크·타임스」지의 한 소식통은 동사의 「해리슨·솔즈버리」기자가 북괴로부터 방문「비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솔즈버리」기자가 북괴방문 「비자」를 받고 「모스크바」경유, 평양으로 떠났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논평을 요청 받고 자기가 알기로는 그러한 이야기가 「뉴요크·타임스」지사내에 떠돌았는데 그것이 사실무근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애당초 「워싱턴·포스트」지의 「셀리그·해리슨」주일특파원, 「뉴요크·타임스」지의 「존·N·리」주일지파원, 그리고 CBS 방송기자 등 미국기자 3명이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북괴를 방문하도록 「비자」를 받았다고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해리슨」기자와 CBS 방송기자의 「비자」발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요크·타임스」소식통은 북괴측에서 「존·N·리」기자보다는 소련·중공전문가이며 미기자로서는 최초로 「하노이」를 방문한 바 있는 거물급 언론인인 「솔즈버리」기자를 북괴에 보내도록 희망, 「뉴요크·타임스」측에서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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