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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토니·커티스」의 전 부인이며 『사이코』『바이킹』등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우리 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할리우드·스타」「자네트·리」(44)가 오랫동안의 공백을 깨고 MGM에 「컴백」, 2편의 영화에서 주역을 맡고있다.
「자네트·리」의 MGM「컴백」이 특별한 뜻을 갖는 것은 그가 19세 되던 해인 46년 MGM에 전속되면서 『「로지·라이지」의 「로맨스」』로 「데뷔」, 9년 동안 MGM 제작의 여러 영화에 출연하다가 MGM을 떠난지 17년째 접어들기 때문이다.
62년 현재 남편인 「비벌리힐즈」의 증권 「브로커」「로버트·브랜트」와 결혼하기 위해 두 번째 남편인 「토니·커티스」와 이혼한 「자네트·리」는 그후 출연영화 편수를 대폭 줄이면서 그 대신 정신박약아 구호단체 사회 행태 학회 따위의 기관과 관계하면서 배우 아닌 여류명사로 활약해왔다.
아직도 모든 여성들의 질투를 받을 만큼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자네트·리」는 스스로 여성 우월론자라고 자처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연한 새 영화 『1은 외로운 숫자』『토끼들』도 우연하게 그의 생각과 같은 내용이라는 것.
첫 영화 출연시「비비안·리」의 매력을 지녔다해서 「자네트·리」(본명은 「자네트·헬렌·모리슨」)라는 예명을 얻은 그는 『앞으로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영화에서 활약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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