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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병 군번 1번 전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육군 사병 군번 1번인 노병이 근속 정년으로 26년간의 군대 생활을 끝내고 오는 5월30일 전역한다.
군의 산 증언자인 이의식 상사 (43·군번 80000001)는 국방 경비대 시절 l7세 때 입대, 6·25 동란에 참전, 많은 무공을 세웠고 육본과 군주요 부대를 거쳐 합참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이번에 군복을 벗게 됐다.
이 상사는 군문을 떠나면서 『하사관들에 대한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생계비 보장이 아쉽다』고―.
아직까지 제대 후의 일에 대해선 별다른 계획이 없다는 이 상사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15 자택에 부인과 1남5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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