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미사일 시험발사 준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미국 정부가 북한이 일본에 도달 가능한 노동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교도(共同)통신이 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 "미국이 우려하는 것은 사정거리 1천3백㎞의 노동 미사일인데, 몇 개의 시험 발사 움직임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발사가 임박하면 일본 정부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판단은 정찰위성 정보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