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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 입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2학년도 후기대학입시가 17일 상오 성균관대를 비롯한 전국 38개 대학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입시에는 정원 1만8천9백 명에 6만 여명이 응시,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경희대가 5대1로 가장 높았고 학과별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가 19대1로 가장 높았으나 숭전대 전기과 등 미달학과도 있었다(16일 마감한 숭전대는 1.7대1, 덕성여대는 3.5대1).
후기대학은 이날 하루동안 필답고사를 모두 마쳤는데 출제 경향은 6대4의 비로 주관식위주의 출제였다.
수험장 주변에는 선배들의 격문과 플래카드가 나붙었고 학부모들의 모습도 간간이 보였다.
이날 기온이 전국적으로 포근하여 시험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경찰은 수험장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 정리를 도왔다.
합격자는 25일 전후해서 대학별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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