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부부에 영장|휴즈 전기 위조 혐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요크 31일 UPI동양=본사특약】「스위스」 당국은 31일 진위의 말썽이 일고 있는 「하워도·휴즈」 『자서전』의 저자인 「클리퍼도·어빙」씨와 그의 부인 「에디트·어빙」 여사에 대해 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취리히」 검찰청 대변인은 이들의 『사기 및 공문서 위조의 혐의가 짙어 수사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경찰에 영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의 재판부는 현재 「뉴요크」에 머무르고 있는 「어빙」 부부가 「스위스」로 송환되어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휘트니·세이머」 미국 측 검사와 「프랭크·호건」「뉴요크」 지방 검찰 검사는 「어빙」에 대한 전신 및 우편물 변조 혐의에 관한 미 연방 정부 결정과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에 관한 주 정부의 결정 가능성에 관해 논의를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