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경관 매단 채 2백m나 끌고 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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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23일 밤 공화당 장모 의원의 승용차 운전사 최채우씨(27·마포구 신수동 63의2)를 살인미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3일 상오10시10분쯤 장 의원의 승용차 서울자3-7010「팰컨」을 빈차로 운전하며 통행이 금지된 구 상도동입구 고갯길을 넘다 단속에 나선 노량진 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태천 순경(33)이 문고리를 잡자 김순경을 매단 채 2백m나 끌고 가다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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