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또 방어전 3월 포먼 도전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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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 17일 AFP합동】세계 「헤비」급 「복싱」「챔피언」인 「조·프례이저」가 오는 3월 또 다시「타이틀」방어전을 가질 것이라고 그의「매니저」 「얀세이· 더햄」씨가 17일 말했다.
그러나 「더햄」씨는 새로운 도전자가 결코 「무하마드·알리」(캐시어스·콜레이)는 아니라고 말할 뿐 새로운 도전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는데 이곳 「복싱」계에서는 지금까지의 무패의 「조지· 포먼」이 「프레이저」의 다음 도전자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포먼」의 주변사람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포먼」을 「프레이저」와 대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포먼」은 5년간의 「프로」생활에서 「제리·쿼리」, 「오스카·보나베나」, 「매프·포스터」와 같은 그보다 우수한 「헤비」급 「복서」와 대결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곳 전문가들은 「알리」보다는 조금 키가 작으나 보다 강력한 「펀치」를 가진 「포먼」이 「프레이져」에 도전해볼 만한 유일한 선수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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