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북 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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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30일 UPI동양】미군전폭기들은 29일 월맹군의 미그기 및 지대 공 미사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연 4일째 월맹을 맹 폭격했으며 30일에도 연 5일째 북 폭에 출격할 태세를 갖추었다.
한편「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소강 상태에 있던 크메르의 지상전도 격화되어 프놈펜 북부 및 동남부에서 대공세가 있었으며 「사이공」서북방 국경지대에 있는 고무농장의 월남 군 진지도 치열한 포격을 전개했다.
「사이공」의 미군 소식통들은 태국 및 월남기지와 미 항 모에서 출격한 미군 조종사들이 북 폭이 시작된 이후 4일 동안에 여러 차례에 걸쳐 미그기 등을 목격했음을 보고해 왔다고 전했다.
【런던29일 UPI동양】소련은 극동 및 동남아에서 중공세력을 능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월맹에 대해 최근 대공장비와 그 밖의 정밀한 장비들을 대량으로 공급했다고 29일 외교소식통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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