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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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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번 주말 TV외화는『위기의 순간』(TBC),『모정』(KBS),『전함 슈페 호의 최후』 (MBC) 등 3편이 방영된다. TBC·TV의 「주말극장」(18일 밤10시20분)『위기의 순간』(원제 Fail Safe)은 64년 미「컬럼비아」사가 제작한 공상과학 영화.
『여우지원』『밤으로의 긴 여로』등의 「시드니·루메트」가 감독했고, 『미스더·로버츠』등의 명우「헨리·폰더」와 66년『연인아 내 품에 돌아 오라』로「아카데미」조연 남우 상을 획득한 「월터·매토」등이 출연한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기지의 「레이다」에 포착돼 폭격기를 출동시키는데 전자계산기의 착오로 「모스크바」를 폭격하라는 명령 격이 전달되고….
KBS-TV의「명화극장」 (19일 밤9시30분)『모정』(원제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은 설명이 필요 없는 왕년의 명화. 한국동란에 종군한 미국신문기자와「홍콩」병원에 근무하는 중국계 여의사와의 「러브스토리」. 동명의 주제가는 아직도 애창되고 있다.
「헨리·킹」감독으로 『갈미』『제17포로수용소』등의 「윌리엄·홀든」과 『제니의 초상』『황혼』등의「제니퍼·존즈」, 그리고 「필립」안이 출연한다.
MBC-TV의 「주말의 명화」 (18일 밤10시20분)『전함 슈페호의 최후』(원제 The Battle Of The River Pate)는 작년 영「아더·랭크」사 작품의 해전영화.
군부제한을 받은 독일은 기능적으로 우수장비를 건조했는데 이중의 하나가 소형전문「슈페」호.
이「슈페」호는 2차 대전 중 남태평양에서 맹활약을 벌이고 결국 영 함대의 필사적 추격을 받는다.
「마이클·파웰」이 제작·각본·감독을 맡았고 「존·그렉슨」 「피터·핀치」「앤토니.퀘일」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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