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생 21명 구제를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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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7일자 고대신문을 통해 자치활동 재개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 제적된 학생 21명을 조속한 시일 안에 구제해 줄 것 등을 정부 및 학교 당국에 호소했다. 학생들은 이 성명에서 『앞으로의 학생운동은 지나치게 과열된 행동을 지양하고 자기확립에 따른 학구적인 충실과 전 고대인의 총화를 통해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밝히고 ①제적학우의 구제 ②사회정의의 실현 ③학원의 자율성 보장 등을 정부와 학교당국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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