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목재 인수「동명」에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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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은행 관리업체인 대성목재를 동명목재나 전 소유주인 천우사가 인수토록 교섭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재계 한 소식통은 대성목재를 처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와 관리은행인 조흥은행이 동명목재의 강석진 사장에게 대성의 인수를 종용했으며 이 보다 앞서 전 소유자인 천우사 전택보씨에게 다시 인수, 운영토록 교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당국의 이 같은 종용을 전씨가 즉각 거절했으나 동명 측은 대성목재의 수익전망 등을 자체검토, 곧 인수여부를 결정, 통보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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