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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서 8중 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천안】함박눈이 내린 6일 하오6시20분쯤 같은 시간에 천안경찰서관내 경부고속도로에서 8중 충돌 등 3건의교통사고가나 30여명의 부상자를 내고 2시간이상 고속도로가 불통됐다.
이날하오 6시20분쯤 천원군 수신면 신가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 깃점 91km)에서 서울을 떠나 경주로 가던 한일고속 경기 영6-1678호 고속「버스」(운전사 전철규·36)가 앞서가던 7대의 차량이 빙판이진 길 위에 멈추어있는 것을 보고 급정거했으나 미끄러져 나가면서 삼진고속소속 충남 영6-1232호「버스」를 들이받아 서있던 7대의 차들이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8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한일고속 승객 권철주씨(48·서울시 성북구 수유리28)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동대문 대동병원과 천안시내 각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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