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있는한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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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비상사태선언」에 따른 구체적인 시책을 곧 각 분야별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이미 비상사태에 따른 시책방향에 관한 검토를 끝낸 것 같다.
김성진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비상사태선언에 담겨진 6개항의 내용이 앞으로 국정의 기본방향이 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말하고 『이 선언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비상사태」선언은 북괴의 침략위협이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비상사태는 앞으로 3년이고 5년이고 계속될 것이냐』고 물은데 대해 『위협이 있는한 계속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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