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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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기 여우 최은희씨가 오랜만에 다시 「메거폰」을 잡는다. 『민며느리』 『공주님의 짝사랑』 등 2작품을 감독한 이래 오랫동안의 공백을 깨고 연출하게된 그의 세번째 작품은 KBS의 연속극이었던 『검은 눈동자』. 최씨로서는 처음 맡는 현대물이다.
최씨는 오는 10일을 전후해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캐스트」는 그가 교장으로 재직중인 안양영화예술학교의졸업생및재학생을대거기용하겠다고.
현재 TBC-TV 매일연속극 『세 자매』에도 출연중인 최씨는 연기에서도 완숙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연출솜씨가 어느 정도까지 폭을 넓힐 수 있을까 「팬」들을 궁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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