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등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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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학 산업의 납세필증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김병만 부장검사는 25일 저녁 동사 사장 김상두(60), 영업과 직원 서춘석(26), 광주출장소 경리과장 전영국(36)씨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탈세) 및 위조증지 사용·소지 등 혐의로 구속,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목포에 있는 자매회사인 삼학 양조에서도 위조 납세필증을 사용, 탈세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검찰에 의하면 김 사장 등은 지난 9월초부터 11월 24일까지 청주 삼학 대 왕표에 붙이는 납세필증을 위조 사용해 정종 8백 석에 대한 주세 2천 3백 75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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