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월맹수상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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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21일로이터동화】수상 주은래를 비롯한 중공지도자들은 20일 밤 「닉슨」대통령의 북경방문에 앞질러 이곳을 방문한 월맹 고위대표단과 회담했다.
20일 북경에 도착한 월맹수상 「팝·반·동」은 앞으로의 「닉슨-주 회담에서 그들의 권익이 희생되지 않을 것을 다짐받으려는 것으로 「업저버」들은 보고 있다. 이날 수십만 군중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면서 월맹대표단이 도착한 뒤 대 인민전당에서 열린 환영연회에서 주은래는 월맹을 전폭 지지, 지원해 줄 것을 약속하면서 「하노이」를 희생하는 어떠한 대미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월맹수상에게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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