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 회담제의 1백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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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판문점=임시취재반】제9차 적십자 회담이 열린 19일은 최두선 한적 총재가 가족 찾기 운동을 제의한 8·12일부터 꼭1백일이 되었다.
이날 판문점에서 상오11시 정각 자리를 같이 한 남북대표들은 적십자 회담의 의의를 되새기고 회담에 임하는 성의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말을 건넸다.
양측대표들은 텔레비젼 카메라맨들에게 약 1분간 자리에 앉은 채 포즈를 취해 1백일 기념 촬영을 하면서 『기자들이 그동안 협조를 잘해주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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