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해도 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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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정부의 혼·분식 장려에 따라 정해진 무미일을 철폐할 것을 요구한 요식업자의 반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시내의 모든 음식점들이 문을 닫는 일이 있어도 이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영수 서울시 제1부시장은 17일 국회 농림위의 감사에서 홍병철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하고 업자들은 범국민운동으로 실시되고 있는 절미 운동에 호응하여 무미일 제도를 성실히 이행해야한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또 무미일 제도를 악용하여 수요일과 토요일에 쌀을 주식으로 한 음식을 만들어 파는 무허가업소는 강력히 적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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