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크 중심가의 사진작가 김애자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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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 「미주리」대서 신문학을 전공했던 한국유학생 김애자양이 지난10월 「뉴요크」의 중심가에 「포토·스튜디오」를 차려 화제가 되고있다. 이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66년에 도미한 김양은 「미주리」대서 「패션」사진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69년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지에 들어서 「패션」담당으로 활약했었다. 「캐디·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김양은 바쁜 틈틈이 한국인사회에서 일어나는 결혼식과 각종 행사를 도맡기도 했다. 김양이 이번에 세운 「캐디·스튜디오」는 「맨해턴」 한복판 54가와 「매디슨·애비뉴」를 가로지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김양은 『「보그」지에 있을 때 어느 정도 다진 기반으로 잘 될 것 같다』고 자신만만이다. 【뉴요크=김영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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