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인사 27일 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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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주일 가까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은행인사 개편문제는 시은주총 (27일) 이전에 개편이 단행뒤며 개편범위가 예정보다 축소될 것이 확실해 졌을 뿐 구체적 개별내용 은 아직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21일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은행인사개편을 『아직 숙고하고있는 단계』 이며 시은 주총이 열리기 이전에 시은· 국책은 항을 포함한 인사범위를 최종적으로 매듭지어 주총을 통해 개편을 단행하겠다 고만 말했다.
남 장관은 『아직 전 금융기관장들에게서 사모를 받거나 사표제출을 강요한 일은 없다』 고 명백히 했다.
한펀 다른 소식 통에 의하면 문제된 11개 금융기관장도 책임경영체제확립에 관한 각서와 사표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 장관은 각서제출을 은행강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했는지는 몰라드 아직 밤은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관계소식통은 5개 시은항장의 각서를 받고 내년3월말까지 인사조치를 유예하는한펀 특수은행장급을 부분조정하는 안이 검토된바드 있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힘으로써 금융계 인사개펀이 소폭에 그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남 장관은 주총에서의 인사 개호을 명백히 밝혔을 뿐아니라 『두고 보면 안다』는식으로 강견한 태도를 보이고있어 인사범위는 아직도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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