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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서울)·봉래(경남) 첫 대전|전국국민교 축구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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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천=윤경헌·우진호기자】전국 꼬마 어린이 선수들의 최고봉을 가름하는 제3회 전국 각 시·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19일 2시 반 작년도 우승교인 서울 은평 대 경남대표 봉래 국민학교의 첫 경기로 개막됐다. 이날 12개 시·도 대표들은 상오 9시부터 3백명으로 구성된 인천시내 국민교종합 「브라스·밴드」와 2백명의 의장대를 선두로 운동장까지 중심가를 시가행진, 연도에 늘어선 인천시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각 자매국민학교 등 응원단 1만 5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공설운동장에서는 상오 10시부터 신광국민교 어린이들의 「매스·게임」, 서린 국민교 어린이의 기계체조시범 등이 벌어져 대회 「무드」를 더 한층 고조시켰다.
김태경 경기도지사는 11시에 시작된 입장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내일의 한국축구의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으며, 중앙일보 이원희이사는 축사에서 『이 대회가 축구 한국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덕진 축구협회장의 대회사와 홍승구 인천시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선수를 대표하여 박혜성 선수(은평)가 선전분투를 다짐하자 본사 비행기가 운동장을 선회하며 축하비행, 어린이 축구정상의 개막을 빛냈다. 대회는 21일까지 각 조별 예선 「리그」를 가지며 22일부터 24일까지 「토너먼트」로 패권을 다툰다.
시·도 선수단 숙소 ▲제주=용성 여관 ②5371 ▲경북=계양 여관 ③2951 ▲경남=명신 여관 ③0723 ▲부산=희진장 ③1557 ▲전북=뉴 인천 ②9910 ▲전남=경인여관 ②1882 ▲충북=복천 여관 ②3119 ▲충남=동창여관 ②4082 ▲강원=고향여관 ②7029 ▲서울=용동 여관 ②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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