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 동물원 이전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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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윤주영 문화공보부장관은 29일 앞으로 문화재관리국 재산은 매각 등 일체처분을 중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29일 국회문공위에 출석, 이같이 밝혔는데 63년도의 6천4백만평에 달하던 문화재 관리국 소유 토지가 그간 정부의 민간매각 정책에 따라 71년8월 현재 3백64만평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또 고궁과 동물원은 분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현재 창경원에 있는 동물원을 공해를 피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로 옮기기 위해 금년 안에 장소를 물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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