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일 「노무라」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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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천으로 3일간 연기되어 온 「아시아」 「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6일째 경기가 26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속개되어 우리 나라의 이덕희는 일본의 「노무라」(야촌)를 2-0으로 물리쳐 이화자와 여자단식의 패권을 다투게 되었고 여자복식에서는 이미옥·이화자조, 이순오·이덕희조, 최고미·송명주조 등 3개조가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우리 나라의 김용선이 일본의 「가와구찌」(천구)를 2-1로 눌러 준결승전에 진출, 한일고교 교환경기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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