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에 두 개의 루 부여할 경우 <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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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투수의 투구에 계속하여 행하여진 야수의 최초의 플레이에 기인한 악송구로 4가지 경우가 있다. 즉 ①경기장 안에 관중이 넘쳐 나와 있지 않을 때 스탠드와 벤치에 들어갔을 경우 ②경기장의 펜스를 바운드로 넘어갔거나 틈으로 빠져나갔을 때 ③백·네트 상부에 쳐 있는 망에 튀어올 경우와 망 틈에 끼어서 정지했을 때 등이다.
주자의 허용 루는 악송구가 야수의 손에서 떨어졌을 때의 위치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12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8회 말 4번 김응용 선수가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①의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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