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당 조직부국장 출동 경관에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종로 경찰서는 11일 통사당 조직부국장 김정길씨(2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10일 밤8시30분쯤 종로구 낙원동138 동광빌딩402호 통사당 사무실에서 당 간부 10여명과 술을 마시며 간담회를 하다가 의견 대립 끝에 서로 시비,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던 중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종로 경찰서 경비과 소속 안창규순경(42)을 부서진 나무토막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